핵심 키워드
농공상 협업
· 농가는 원료공급과 제품가공, 국순당은 기술지원 및 마케팅 담당
· 농가와 대기업이 원료공급, 제품가공, 기술지원, 마케팅에 손잡아 복분자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해외시장 개척
·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 국제 와인대회에 명작 복분자를 출품해 호평을 받으면서 미국, 영국, 중국 등 전세계 15개국으로 제품 수출

특징
농·공·상 유기적 연계
· 농가는 원료공급과 제품가공, 국순당은 기술지원 및 마케팅
농가는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국순당에 가공된 복분자 주를 공급하고 있다. 국순당은 농가에 가공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제품의 판매, 홍보를 책임지고 있다.

· 농가와 대기업의 상생 추구
농가는 창업초기 유통망 및 홍보에 대한 부담을 농·공·상 유기적 연계를 통해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 또 큰 비용투자 없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하고 독립적으로 유통하는 효과를 누렸다. 이와 함께 전문가 도움을 받으며 제품의 고급화를 꾀하고 있다.
전통술 제조·판매 업체인 국순당은 별도의 시설 없이 물품을 공급받는 한편 제품 다양화를 추구하며 거래업체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명품 원료가 빚은 명품 가공품
· 1등급 복분자 원료만 사용
농가와 국순당은 협약을 통해 1등급(12 Brix6) 이상) 원료만을 복분자 가공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40℃에서 급랭해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복분자 생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 가공제품의 고급화, 차별화
기존 복분자 주와는 달리 100% 고창 복분자를 원료로 와인의 정체성을 갖춘 기능성 전통주이다.

· 철저한 품질관리
가공기술을 지원하는 국순당 기술연구소는 고창명주에서 생산된 가공제품의 시험·분석을 통해 철저하게 검증·관리한다.

지역농가 수익창출에 기여
· 지역농산물 전통주 개발에 활용
국순당 고창명주는 복분자 뿐만 아니라 쌀을 수매해 프리미엄 복분자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 오디주도 개발해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고창지역의 복분자, 쌀, 오디를 공급받아 다양한 가공제품에 활용하는 것으로 앞으로 고구마, 수박, 블루베리 등을 사용한 전통주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6차 산업화 내용
1·2·3차 산업 내용

· 1차 산업 : 농가의 원료생산(복분자, 오디, 쌀)
심원해변복분자작목반 435개 농가가 중심이 돼 주 가공품(복분자주)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있으며, 쌀과 오디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 2차 산업 연계 : 농가 복분자 가공, 국순당 기술지원
전통주 제조는 농가가 담당하고 국순당은 기술을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명작 복분자주, 명작 복분자와인, 복분자막걸리, 오디주 등이다. 

· 3차 산업 연계 : 국순당 대리점, 전시장을 통한 유통, 판매
고창명주와 국순당이 공동 마케팅을 펼치면서 전국 80여개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 내 전시판매장, 오프라인 매장, 전자상거래를 통해서도 자체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문경 오미자 오미자 생산자 친환경으로 차별화 고품질, 명품 생산 가공 및 유통 가공산업 지원 추진단 가공지원 센터 문경시지역대학 제품개발 및 기술이전 창업지원 경영 관리 가공업체 소규모 가공 업체 대기업 협력 업체 지리적 표시제 품질인증 시스템 생산이력관리 시스템 체험 오미자 축제 오미자 식품 개발 오미자 체험존 오미자 체험 프로그램 오미자 공동 가공지원센터를 통한 가공사업 활성화 전략적 홍보 및 마케팅을 수행하여 6차 산업화 생산이력 추적 관리 시스템2 도입을 통한 신뢰 이미지 구축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친환경농산물 부문 공동 브랜드 6년 연속 수상 2013년 제 8회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통령상 수상

성과
매출 51억원에 수출 36만 달러
국순당 고창명주는 국순당 전국 80여개 대리점과 판매망을 통해 총 51억원 매출(2012년)을 올렸다. 매년 농민주 435명(70%)과 국순당(30%)에 배당을 실현하고 있으며, 고창산 복분자주 브랜드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호주, 영국, 중국 등 15개국에 36만 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도 기록했다. 회사를 설립한 2007년의 22명 고용인원이 계속 유지되며 현재 100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복분자 뿐만 아니라 연계·확대한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오디, 쌀 역시 공급받음으로써 지역농가 소득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국 명품 전통주 복원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명작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명작 복분자는 재료 생산지부터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술이다. 복분자주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 제품으로 탄생했다. 제품들은 80여개 대리점을 통해 독립된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고창군의 지원으로 국제 와인대회에 출품되고 청와대 만찬 건배주로 선정되면서 수출 길도 열렸다. 

국내외 품평회 출품을 통해 쌀가공품평회 금상(2013), 제31회 샌프란시스코 국제와인대회 라벨마케팅부분 대상(2011), 한국국제소믈리에 품평회 대상(2009), 제26회 샌디에고 국제와인대회 은상(2009) 등을 수상했다.

성공요인
1. 농가와 대기업의 협업체제 구축
국순당 고창명주는 고창군 복분자 재배 농가와 국순당이 원료공급-제품가공-기술지원-마케팅에 협업함으로써 복분자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성공적인 모델이다.
농민가공의 가장 큰 어려움인 제조기술, 마케팅을 국순당이 책임짐으로써 복분자 재배농가는 생산, 가공에만 전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등급의 복분자 원료를 사용해 기존의 복분자 주와는 다른 기능성 전통주를 개발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국순당 기술연구소에서 가공제품을 철저하게 검증 한 후 시장에 내놓고 있다.

2. 새로운 오미자 시장 창출
문경 오미자는 다양한 유통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2005년에는 평균 95%의 건오미자가 주로 한약재로 출하됐다. 반면 2012년에는 90%가 생오미자로 출하되고 10%만이 건오미자 형태로 출하됨으로써 새로운 오미자 시장을 창출했다. 90%의 생오미자는 대부분 가공상품 개발 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발전방안
안정적인 복분자 공급 절실 
최근 몇 년간 냉해, 일조량부족, 수목갱신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든 복분자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공업체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계속 심해질것으로 예상된다. 일정한 가격에 지속적으로 가공품을 공급해야 하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가공업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일정한 가격에 복분자를 공급받거나, 직영으로 복분자를 재배하는 방법 등의 고민이 필요하다. 또한, 고창군에서는 복분자 생산량 감소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현장 영농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전통주(발효주, 세율 33%)는 연간 200㎘ 생산분 까지만 50% 세금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복분자 소비량 증가에 따라 연간 200㎘ 이상을 생산하면 세금이 늘어나 순이익은 감소하게 된다. 프랑스는 자국 포도주산업 육성을 위해 3.4%의 낮은 세율을 적용하고 있고, 일본 역시 포도주에 대해 전면 면세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도 전통주의 종류, 규모별로 주세 차등화 폭 확대 등이 필요하다. 고창명주의 경우 세제혜택을 통해 순이익이 발생하면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함으로써 복분자 인기 하락 등에 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