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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김성현 자문과 함께 하는 6차산업 자문단 칼럼

소속 내용이 포함되있는 표
소속 세계김치연구소

식품의 위생안전성

작성자
김성현
작성일
2014-10-28
조회수
1859

식품의 안전성은 사회가 선진화되고 식품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소비자의 인식변화, 관심도 증가로 인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건강과 질 높은 삶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고, 급식을 포함한 외식 증가로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전체 식료품비 중 외식비 비중은 1990년 20%에서 2011년 47%로 2.3배 증가, 단체급식과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도 1996년 9,200여 개소에서 2011년 38,000여 개소로 4배 이상으로 증가되고 있다.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의 증가로 인하여 식중독을 포함한 식품관련 위생문제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식품인 김치 역시 상품김치 시장과 외·급식 확대로 인하여 위생안전성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2013년도 김치업체 지하수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고, 2014년도 김치의 식중독균 검출 등 김치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식중독 사고가 단체급식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여 현장에서 식중독균의 발생여부를 손쉽게 검사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 폭우, 폭염 등 기상변화로 인하여 식품 및 원료의 위해요소의 확산과 그에 따른 식품 안전사고 발생 및 식품 안전의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 위생안전성1
 

또한 글로벌 시장개방과 기후변화는 식생과 농경양식에 변화를 초래하여 새로운 식품 및 농산물의 도입 및 제초제 살충제 등 그 관리를 위한 농약의 사용량과 종류의 다양화 등으로 새로운 위해요소들이 발견되고 있는 실정이다.


예를들면, 2010년 기준 한국의 김치 수입 대상국은 총 6개국이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중국이며, 그 외에 미국, 일본,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으로 갈수록 수입국들이 다양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치의 종주국이지만 지속적으로 저가의 중국산 김치의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원산지 둔갑으로 인한 유통질서 혼란과 안전성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 전북지역 수입산 배추김치 원산지 위반 : 46개소(‘14.6)
: 원산지 거짓표시(31개소), 원산지 무표시(15개소)
- 인천지역 수입 중국산 김치에서 세균 검출(‘13.11)
: 26명 식중독 증세

 

식품의 위생안전성2
 

식품 및 농산물의 생산여건 및 환경 등의 변화에 따른 맞춤형 위생방안을 확립하고 식품 및 농산물 위해요소에 대한 저감화기술, 신속검출법 및 지속적인 위해요소의 모니터링을 통하여 수입 식품 및 농산물에 대한 위생안전 기준에 대한 재설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식품 및 농산물에 따른 맞춤형 위생기준 재설정을 통하여 국민의 먹거리 안정성을 확보하고 위해물질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식품 및 농산물의 위생안전성 확보를 통하여 안전사고에 따른 사회적 손질 방지를 통하여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다.